삼성 자동차 박물관
일상잡설 2007. 7. 28. 14:11사실 에버랜드가 주 목적이었는데... 오후 시간이라 이미 사람이 꽉 차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큰 아들놈이 자동차를 워낙 좋아하기도 해서 꿩 대신 닭 겸 해서 갔는데 꽤 눈요기를 했다.
'일상잡설'에 해당되는 글 105건삼성 자동차 박물관일상잡설 2007. 7. 28. 14:11얼만전에 용인에 있는 삼성 자동차 박물과에 다녀왔다.
사실 에버랜드가 주 목적이었는데... 오후 시간이라 이미 사람이 꽉 차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큰 아들놈이 자동차를 워낙 좋아하기도 해서 꿩 대신 닭 겸 해서 갔는데 꽤 눈요기를 했다. 나이를 잊고 산다일상잡설 2007. 7. 27. 15:07이틀간의 연속 음주로 인해 .. 이 시간 졸음이 마구 쏟아 퍼 붓는다. 근데 문득 '지금 내 나이가 몇 이지?' 하고 궁금해 졌다. Guinness 와 개인적인 거리를 두어야 겠다 --;일상잡설 2007. 7. 26. 09:10먹어본 맥주 중에 가장 좋았던 기네스... 근데 이놈이 전국 팔도 어딜 가나 한명에 자그마치 만원이나 한다. 어제 3명이서 맥주를 먹었는데 기네스 두명씩만 먹었음에도 벌써 6만원이 넘어 버렸다... ㅋㅋ.. 1차로 셋이서 자~알 먹었던 횟값 보다도 비싸다. 그리고 기네스 북도 이 맥주 회사에서 만든거란걸 오늘 첨 알았다 -- 대단한 기네스얌~ 이제 개인적으로 가지는 술 자리이세 기네스는 웬만하면 자제해야 겠다. 대단히 아쉽지만.... 한때 스타우트로 맛을 들이려 했으나 두,세번 먹어보고 GG... 역시 국산맥주가 최고야 ^^; 배려일상잡설 2007. 7. 25. 15:36사내 메일로 날라온 '배려' 라는 제목의 좋은 글이다.
사람들은 가마 타는 즐거움만 알지, 가마 메는 괴로움은 알지 못한다 (人知坐輿樂, 不識肩輿苦). 가마 메는 괴로움을 아는 것, 이것이 배려이고 디테일이다. 9시 출근.. 12시 점심일상잡설 2007. 7. 25. 13:02회사 옮긴지 2주차다.
나름 적응단계이며 프로젝트 준비 단계로써 이래 저래 조사할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다. 회사를 옮김으로써 크게 달라진 점은 뭐니 뭐니 해도 '정시(?)' 문화이다. 웹젠에서는 출근 시간 자체가 9시 30분 까지였으며 게다가 조직 문화 영향도 있고 개인적으로 나태해진 이유도 있고 해서 대체로 9시 30분 ~ 10시 사이에 출근했다. 그나마 전날 술이라도 먹은 날은 11시 출근이 예사였다 --; 또한 점심시간 역시 정해진 12시 보다 이른 11시 40분 쯤에서 시작되었다. 팀문화 자체가 성과 및 역량을 가장 중시하는 분위기여서 근태와 관련한 것들은 과도하지 않을 정도의 범위에서 자유를 추구하는 문화였다. 근데.. 회사를 옮기다 보니 명확히 정상궤도로 진입했다. 8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9시 전에 회사 도착. 12시 정각 점심... 이젠 12시 까지 기다리려면 배고프다. 그리고 오전시간이 상당히 길다. 정시 문화는 가끔 힘들기도 하지만, 좋은점이 더 많은 것 같다. 일단 오전에 시간이 많아서 할것도 많다. 공부나 일을 해도 많이 할 수 있다 ^^ 부가적으로 아침을 보다 일찍 시작하게 한다. 또한 밤의 음주패턴을 절제하게 한다 ^^; 그리고 살짝 지닌 긴장감은 여러 모로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는것 같다. (그러나 대체로 불편하기도 하다 --;) 퇴직금.일상잡설 2007. 7. 14. 00:15서울로 돌아 왔다.
늘 그래왔듯이 부산에서의 짧은 휴식은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충전의 기회가 되는듯 하다. 간혹있는 일상에서의 약간의 이탈이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다. 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우연히 다른 볼일로 은행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퇴직금이 벌써 들어와 있었다. 퇴직 후 2주뒤에 정산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뜻 밖이다. 퇴직금과 잔여 급여 및 복리포인트가 합쳐진 듯.. 그리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자세한 내역은 구분되지 않아서 알수는 없지만 중요한 건 금액은 아니었다. 생각지도 않은 시기의 퇴직금.. 입출금 상세 내역에 회사이름과 금액을 보는 순간 회사가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 했다 "그 동안 수고 많으 셨습니다. 그간의 노고에 보답해 드립니다. 안녕히 가세요~" 좀 웃길진 몰라도.. 순간 약간은 씁쓸한 기분이랄까.. 뭐 그런 느낌이 스쳐 갔다. 이놈에 .. 알 수 없는 정서.. --; 오늘 맥주는 한 타스(?) 샀다.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다소곳이(?) 앉아 있는 버드와이저 6개 들이. 내 방은 덥고. 맥주는 차다. 그리고 김은 짜다 --; 일정 초과일상잡설 2007. 7. 12. 15:42오늘(목) .. 부산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서울로 가려 했건만... 그나저나 아들놈이 서울가기 싫단다 --; 역시 이시대의 아부지들은 어쩔수 없이 외로운 존재인가부다.. 이번에 서울가면 집안일도 좀 잘 도와주고 애들하고도 시간을 많이 보내야 겠다. 제일 먼저 체력좀 키워야 겠다. 뭐 하나 할려면 이제 피곤하기 부터 하니.. Adieu! WEBZEN일상잡설 2007. 7. 7. 17:192007년 07월 07일 부로 웹젠을 퇴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