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초과

일상잡설 2007. 7. 12. 15:42

오늘(목) .. 부산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서울로 가려 했건만...
아들놈이 심한 열감기에 걸려버려서 발이 묶였다.
하루만 더 있다 가야 겄다.

그나저나 아들놈이 서울가기 싫단다 --;
부산에서 살고 싶뎌.. 아빠만 서울가랜다 ^^;

역시 이시대의 아부지들은 어쩔수 없이 외로운 존재인가부다..

이번에 서울가면 집안일도 좀 잘 도와주고 애들하고도 시간을 많이 보내야 겠다.
사실 서울에서 젤 외로운건 우리 식구들인것 같다.
나야.. 친구도 있고.. 직장동료도 있고.. 후배들도 있으니.. 외로울게 뭐 있으랴...

제일 먼저 체력좀 키워야 겠다. 뭐 하나 할려면 이제 피곤하기 부터 하니..
형이 추천해준 '몸살림' 검색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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