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과 추측

일상잡설 2007. 9. 18. 09:07

소문추측만으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사람에 대한 편견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큰 자신을 잃는 
어리석은 것이다.

- 호아킴 데 포사다 <피라니아 이야기> –

정말이지.. 얽히고 섥혀 있는 것이 인간관계 인것 같다.
두번 다시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은 사람이 한 두다리 건너 다시 연을 닿게 되고는 한다.

그래.. 맞는 말이다.
어느 누군가의 저 평가가 모두의 저평가는 아니다.

평가 받는 사람보다 평가 하는 사람을 더 신중히 봐야 한다.

간혹 개인적인 불만이 한 사람에 대한 모든 평가를 거르칠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어떠한 순간에 평가를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개인감정을 최대한 배제 할 수 있는 냉정함을 가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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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혼란 스럽다....

일상잡설 2007. 9. 18. 00:17

올해는 혼란의 시기인가 보다.

의욕을 가지고 미친듯이 열중해도 모자랄 지경인데...
혼란 스러운 소식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쏟아진다..

아......
왜.......... 다들 날 혼란 스럽게 하는지....................

현명함이 필요하다.
무엇이 현명한지..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든 것이 불투명하고, 모든 것이 명확하다.......................

아.. 시파..... 맥주 몇 병으론 취하지도 않는다...................


.... 비타스의 괴성은 날 더 혼란 스럽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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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생활권

일상잡설 2007. 9. 16. 21:23

부산에 다녀왔다.
어제 오전에 출발해서 방금 도착했다.
매년 한번 있는 벌초를 위해 다녀왔다.

항상 부산 가는 열차를 타면 뭔가 안정감 있고 여유있는 느낌을 가진다,
반면 서울 가는 열차를 타면 뭔가 꽉 짜여져 있고 차가운 느낌이 든다.

부산... 나에겐 고향이나 다름 없는 곳이라 그런가 보다.
실제 나의 모든 주요 생활이 서울에 있는데도 말이다...

일주일간 홀애비 신세였는데.. 또 일주일 더 혼자다.

KTX 약 3시간.
5만원 안팍으로 하는 차비의 압박이 예사롭지 않다.
한 5천원만 했어도 매주 부산에 가고 싶다. --;

원래 KTX 의 서울 ~ 부산 목표 시간은 2시간 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부산에서 대구는 고속철로가 아니라서 3시간 정도 걸린대나..
조만간 고속 철로 완공되면 2시간 30분 정도로 단축된다고 한다.

확실히 대한민국은 일일 생활권으로 변모 하고 있다.
아침에 부산가서 볼일보고 저녁에 서울와서 일상 복귀하는 것이 큰 무리가 없는 시대가 되었다.

비 때문에 못할 줄 알았던 벌초를 다행히 오전 중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무사히 마치고 왔다.
매년 벌초 하고 난 후 느끼지만.. 나에게 지금 제일 필요한 건 강력한(?) 운동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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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고 싶지 않은 것

일상잡설 2007. 9. 13. 10:16
세상에는 이해할 수 있는 것과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는 게 아니라,
이해하고 싶은 것과 이해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는 건 아닌지.

- 김별아 <영이별 영영이별> -



모든 것은 개인의 마음에서 출발한다.
행복하기 위한 조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기 위한 마음가짐이 있다는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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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담배'는 피워도 괜찮아? "천만의 말씀"

일상잡설 2007. 9. 5. 09:39
요즘은 주위에 대부분 니코틴과 타르의 함유량을 낮춘 1m, 0.5m 담배를 피우고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순한 담배가 폐 깊숙이 발병하는 선암의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
조금이나마 몸에 덜 해롭다고 생각하는 순한담배가... 오리혀 더 나뿌다니...

아.. 난 언제쯤 담배를 끊게 될 것인가  ----------------;


'순한 담배'는 피워도 괜찮아? "천만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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