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설'에 해당되는 글 105건

  1. 2007.09.21 가족
  2. 2007.09.18 소문과 추측 2
  3. 2007.09.18 대단히 혼란 스럽다....
  4. 2007.09.16 일일 생활권
  5. 2007.09.13 이해하고 싶지 않은 것 1
  6. 2007.09.05 '순한 담배'는 피워도 괜찮아? "천만의 말씀" 6
  7. 2007.08.29 조관우의 늪
  8. 2007.08.29 날씨 조오타~~
  9. 2007.08.29 대화가 필요해 2
  10. 2007.08.29 폴포츠, 수줍게 시작한 첫 무대 2

가족

일상잡설 2007. 9. 21. 09:20

가족을 위해 희생할 줄 모르는 사람은
누구와도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가족보다 다른 것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행복이란 없습니다.
가족을 떠난 행복은 착각일 뿐입니다.
가족을 외면한 사람은
세상 어느 곳에서도 환영 받을 수 없습니다.
가족은 세상의 기초이니까요.

- 김홍식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

가족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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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과 추측

일상잡설 2007. 9. 18. 09:07

소문추측만으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사람에 대한 편견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큰 자신을 잃는 
어리석은 것이다.

- 호아킴 데 포사다 <피라니아 이야기> –

정말이지.. 얽히고 섥혀 있는 것이 인간관계 인것 같다.
두번 다시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은 사람이 한 두다리 건너 다시 연을 닿게 되고는 한다.

그래.. 맞는 말이다.
어느 누군가의 저 평가가 모두의 저평가는 아니다.

평가 받는 사람보다 평가 하는 사람을 더 신중히 봐야 한다.

간혹 개인적인 불만이 한 사람에 대한 모든 평가를 거르칠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어떠한 순간에 평가를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개인감정을 최대한 배제 할 수 있는 냉정함을 가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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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혼란 스럽다....

일상잡설 2007. 9. 18. 00:17

올해는 혼란의 시기인가 보다.

의욕을 가지고 미친듯이 열중해도 모자랄 지경인데...
혼란 스러운 소식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쏟아진다..

아......
왜.......... 다들 날 혼란 스럽게 하는지....................

현명함이 필요하다.
무엇이 현명한지..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든 것이 불투명하고, 모든 것이 명확하다.......................

아.. 시파..... 맥주 몇 병으론 취하지도 않는다...................


.... 비타스의 괴성은 날 더 혼란 스럽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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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생활권

일상잡설 2007. 9. 16. 21:23

부산에 다녀왔다.
어제 오전에 출발해서 방금 도착했다.
매년 한번 있는 벌초를 위해 다녀왔다.

항상 부산 가는 열차를 타면 뭔가 안정감 있고 여유있는 느낌을 가진다,
반면 서울 가는 열차를 타면 뭔가 꽉 짜여져 있고 차가운 느낌이 든다.

부산... 나에겐 고향이나 다름 없는 곳이라 그런가 보다.
실제 나의 모든 주요 생활이 서울에 있는데도 말이다...

일주일간 홀애비 신세였는데.. 또 일주일 더 혼자다.

KTX 약 3시간.
5만원 안팍으로 하는 차비의 압박이 예사롭지 않다.
한 5천원만 했어도 매주 부산에 가고 싶다. --;

원래 KTX 의 서울 ~ 부산 목표 시간은 2시간 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부산에서 대구는 고속철로가 아니라서 3시간 정도 걸린대나..
조만간 고속 철로 완공되면 2시간 30분 정도로 단축된다고 한다.

확실히 대한민국은 일일 생활권으로 변모 하고 있다.
아침에 부산가서 볼일보고 저녁에 서울와서 일상 복귀하는 것이 큰 무리가 없는 시대가 되었다.

비 때문에 못할 줄 알았던 벌초를 다행히 오전 중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무사히 마치고 왔다.
매년 벌초 하고 난 후 느끼지만.. 나에게 지금 제일 필요한 건 강력한(?) 운동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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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고 싶지 않은 것

일상잡설 2007. 9. 13. 10:16
세상에는 이해할 수 있는 것과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는 게 아니라,
이해하고 싶은 것과 이해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는 건 아닌지.

- 김별아 <영이별 영영이별> -



모든 것은 개인의 마음에서 출발한다.
행복하기 위한 조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기 위한 마음가짐이 있다는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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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담배'는 피워도 괜찮아? "천만의 말씀"

일상잡설 2007. 9. 5. 09:39
요즘은 주위에 대부분 니코틴과 타르의 함유량을 낮춘 1m, 0.5m 담배를 피우고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순한 담배가 폐 깊숙이 발병하는 선암의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
조금이나마 몸에 덜 해롭다고 생각하는 순한담배가... 오리혀 더 나뿌다니...

아.. 난 언제쯤 담배를 끊게 될 것인가  ----------------;


'순한 담배'는 피워도 괜찮아? "천만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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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의 늪

일상잡설 2007. 8. 29. 23:41
비타스의 약간은 괴기(?) 스럽지만 감미로운 멜로디를 듣자니
오랫동안 잊고 있던 노래가 생각났다.

조관우의 늪...

대학 1학년 시절에 정말 좋아 했던 노래다.
당시 몇 백번도 더 들었으며 노래방에서도 많이 불렀다.
당시에는 나름 노래 좀 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ㅋㅋ
(그놈의 군대에서 악을 하도 많이 질러대서 그때부터 노래가 안된다는 ..)

당시에 음악감상실이라는 휴식공간이 있었는데.. 데이트 할때 자주 갔었다.
자주 가던 음악 감상실에서 하루는 장기자랑 시간이 있었는데,
우연히 내가 무대 앞에 나가서 노래를 하게 되었다.

그때 바로 조관우의 늪을 불렀드랬다.
지금은 때려 죽여도 못부르겠지만 그땐 어디서 그런 뻔뻔스런 용기가 났는지 지금은 이해 할 수 없다.
여튼 그 장기자랑에서 '늪'을 부르고 1등 먹었다.
상품은 커플 반지 하고 먼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옛날 만치는 아니지만 간만에 들으니 좋네....



다음은 늪 앨범에 같이 수록되었던 Because I love you, girl 인데.. 조관우는 아닌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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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조오타~~

일상잡설 2007. 8. 29. 22:57

날씨 너무 좋다 ~~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정말 한달이 넘게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에 미치는 줄 알았다.
아침에도 몇 걸음만 걸으면 땀이 나기 시작하고 만원 지하철의 시달림...

가을인가 보다......
아직 본격적인(?) 가을 스러운 바람은 아니지만.. 기분 좋다.
난 가을 탄다...

매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의 특유는 좀 추운듯한 가을 바람이 불때면 기분이 묘 해 진다.
옛날 분위기가 문득 느껴지기도 하고.. 옛날의 감정 상태가 불쑥 가슴에 올라오기도 하고...
구체적인 영상은 아니지만 아쉬웠던 많은 느낌들이 새록새록 쏟아 올라오는 듯한...

학사마가 말한 비타스 한곡 들어간다.
역시 강력한 고음과 그에 못지 않은 썩소의 포스를 느꼇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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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해

일상잡설 2007. 8. 29. 17:12
거의 몇 주간 밖에서 저녁을 먹고 늦게 집에 들어가다가 어제는 간만에 일찍 가서 식구랑 밥 같이 먹었다.
늘 그래왔듯이 TV 를 켜 놓고 시청하면서 밥을 먹었다.
대부분 그렇지만 TV 프로그램은 별 재미가 없고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으로 밥 먹으면서 TV를 보게 되었다.

어느순간 부터인가 4살 먹은 아들 넘이 밥먹을때 나한테 말도 걸지 않고
휴대폰 게임을 하거나 다른 일에 집중 하는 걸 봤다. 그것도 별로 유익하지 않은 일에...

그런 문화가 되어 버린 것이었다.
난 밥먹으면서 TV 보고 와이프는 애들 밥 먹이고 아들 넘은 밥 받아 먹으면서 다른 일에 집중하고...

문득 '잘 못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TV 를 꺼버렸다.
그리고 아늘 넘에게 말 걸었다.

말 거니까 첨엔 건성건성 답하더니 주위가 조용해지고 자신에게 집중 되는 걸 보더니
특유의 밝고 활발한 피드백(?)이 돌아왔다.

실제 우리 친형 집에서는 예전에 TV를 볼 수 없는 환경으로 만들어 버린걸 보았다.

나도 좀.. 변해야 겠다.
집안 식구들에 대해 뭔가 적극적으로 분위기 조성 해 보자는 개념없고 개선도 없으면서
너무 많은 걸 바라는 내 모습이 한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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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츠, 수줍게 시작한 첫 무대

일상잡설 2007. 8. 29. 09:29
어느 볼품없던 휴대폰 세일즈맨의 꿈을 이루는 감동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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