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설'에 해당되는 글 105건

  1. 2008.01.28 잡설 1
  2. 2008.01.23 추억의 장난감들 1
  3. 2008.01.17 추억의 오락실 게임
  4. 2008.01.11 스토커
  5. 2008.01.10 블로그
  6. 2008.01.10 개선의 3 단계
  7. 2008.01.03 잠 안오는 날 2
  8. 2007.12.31 2007년을 보내며...
  9. 2007.12.31 묵은 달력을 떼어 내며..
  10. 2007.12.28 i am tired

잡설

일상잡설 2008. 1. 28. 23:58

자꾸만 잊는다.
자꾸만 느슨해 진다.
스스로 하는 동기부여는 지속성이 너무 없다.
역시 나 자신을 이기기가 가장 힘이 든다.
지대한 동기는 다양한 이유로 퇴색되어 버린다.
환경에 지배 받지 말자.
미친 듯한 경쟁심을 스스로 부추기자.
경쟁할 사람이 없다는 일은 슬픈 일이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위해 끊임없이 주문해야 한다.
무엇을 할 것인지...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
풀어지지 말자.
이제 나이는 부담을 넘어 한계를 느끼게 한다.
더 이상 늙기 전에 이루자.
내가 고군분투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루어 가꾸자.
이루지도 못하면 가꿀 것도 없잖아.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말자.
그들이 성공한데는 확실히 한가지 이상의 이유가 있다.
아침엔 이성이 지배하고 밤엔 감성이 지배한다고 한다.
이성이 지배할 시기만이라도 이성적으로 행동하자.
몸을 움직인다고 해서 모두 의미있는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계획한 대로 나를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만 성공한다.
길지 않은 인생이기 때문에 더욱 더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 받아라. 그들이 한 행동을.
누구든 나 보다 낫다.
어설픈 성취를 성공이라 속단하지 말자.
내가 그마나 나은 것은 작게나마 자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를 움직이지 못하면 누구도 움직일 수 없다.
나의 많은 소중한 것들이 사라지기 전에 보여줘야 한다.
감성이 지배하는 시간이 싫다.
빨리 잠을 자자. 감성이 지배할 시간이 모자라게...
섣부른 감성은 값 싼 동정심을 유발한다.
적어도 나 자신에게만은 최대한 냉정하라.
내가 해야 우리들이 행복하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
아직 아버지란 단어에는 우리 아부지의 얼굴이 묻어 나온다.
난 아버지다. 새끼들이 극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아부지다.
아버지라는 단어가 스스로 내 것이 되도록 하자.
세상에는 현명한 사람도 많고 어리석은 사람도 참 많다.
어리석은 사람마저도 스스로를 현명하다고 착각하잖아.
그들의 어리석음을 굳이 애써 설득 시킬 필요는 없다.
현명한 사람들은 자신의 현명함을 강조하지 않는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현명함을 강요한다.
포장하지 말자.
누군가 알아주길 기대하지 말자.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을 때 진정 현명해 질 것이다.
남을 다스리리려고 하지 말자.
나 자신을 손에 꽉 쥐고 흔들 수 있는 강한 의지를 지녀야 한다.
지치지 마라. 무엇을 한게 있다고 지친다는 말을 함부로 .. 하지 말자.
공명심과 과시욕을 버려야 한다.
길지 않은 인생. 스스로에게 떳떳했다고 평가하는 순간이 온다면 정말 잘 산 것이다.
그 누구도 아닌, 나에게 잘 보이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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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장난감들

일상잡설 2008. 1. 23. 22:13

삼청동에 있는 장난감 박물관에 갔었다.
처음 가 봤는데 그 근처 일대가 소소한 박물관이 모여있고 거리의 분위기가 사뭇 특이했다.
복고적인 가옥이 있는가 하면 또 이국적인 카페가 있고...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아담하고 한가함이 느껴지는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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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오락실 게임

일상잡설 2008. 1. 17. 22:17
이틀전 회사 회식 자리에서 우연히 어릴 쩍 오락실 게임에 대한 예기가 나왔었다.
다들 비슷한 나이인지라 다들 공감대가 확~ 형성되면서 기억나는걸 하나씩 꺼집어 내니
누구나 할 것 없이 새록새록 맞장구를 치며 기억해 내고 있었다.
나도 가물가물 하며 몇 개를 기억해 냈는데... 게임 제목은 거의 기억나지 않고 플레이 상황만
대략 기억이 났었다.
그날 오락실을 가고 싶었으나 강남엔 오락실이 없이 아쉬움을 뒤로 한채 플스방에서 철권하고
PC방에서 스타 했다 --;

혹시나 해서 네이버에 '추억의 게임' 을 검색하니 역시나 딱 맞는 사이트가 나온다.
http://www.oldgame.co.kr/

사이트에 들어가자 마자 펼치지는 말 그대로 정말이지 .. 추억의 게임들~~
아.. 나의 어릴쩍 기억이여...
그 당시 게임을 하던 나의 복잡미묘했던 감정들이여...
까맣게 잊고 지낸 그 기억과 감정들이 정말 하나도 빠짐 없이 되살아 나는 기분이었다.
심지어 게임내 각 종 캐릭터들의 얼굴 표정 하나하나가 다 기억 날 정도이니 ㅋㅋ;

재밌다.
근데 .. 문득, 너무 늙어 버렸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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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일상잡설 2008. 1. 11. 13:47
엇그제 자기 전에 본 영화이다.. 스토커..
난 스릴러 물이나 공포물을 좋아하는 편이다.

영화의 줄거리나 포스트에서 풍기는 뉘앙스는 긴장되고 반 사회적인 인물의
섬뜩한 행위를 나타낼 것 같지만 실상 그렇지는 않다.

약간의 긴장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잔잔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여러 관람평에서 심심찮게 말하듯이 나 역시도 이 영화의 제목 번역이
한참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와 '스토커' 라는 제목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영화의 원제는 'one hour photo' 라고 한다. 한시간 안에 현상 한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영화속에서 주인공이 관심이 있는 단골 고객에게 사진 현상을 한 시간 안에 해 주는 씬이 있다.

이 영화는 한 중년남자의 외로움을 미묘하게 풀어 나간듯한 느낌이다
행복해 보이기만 하는 다른 가족의 일원이 된 것 같은 상상과 그 가족 주위를 맴돌면서 자신의
외로움을 간접적으로 보상(?) 받는 가운데, 가족의 불화를 알고  그 불화를 대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여하튼 나름대로 잔잔한 재미를 느끼며 본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심리가 나에게 크게 감정이입이 안된다는 점은
난 현재 외롭지 않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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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일상잡설 2008. 1. 10. 23:56

간만에 한시간 넘게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의 블로그들을 탐방해 봤다
재밌다 ㅋㅋ
우찌 모든 사람들은 말도 그렇게 재미나게 잘 할까 ㅋㅋ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관심도 없는 분야의 글을 읽으면서도 재미가 느껴지다니...

사실 지금 이, 나의 블르그는 단순히 정말이지 개인적인 공간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아 왔다
누가 볼것 같지도 않고 누가 봐주기도 바라지도 않는다
단지, 그때 그때 기록하고 싶은 몇 가지들을 기록하여
미래에 추억으로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해 왔다. 물론 지금도....

대충 블로그 들을 훓어 보니 사람들의 블로깅 성향이 몇 가지로 나누어 지는 것 같다

1. 그냥, 자기자신에게 말 하듯이 하는 사람
2. 개인 블로그라기 보다는 누군가에게 들려 주듯이 말하는 사람
3. 여기저기서 막 퍼오기만 하는 사람



다 재밌다 .ㅋㅋ
개인적으로는 1번 성향의 사람의 블로그기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

3번은 말할 것도 없이 큰 재미를 느낄 수 가 없고,
그리고 2번 성향의 블로그는 개인 블로그라기 보다는 공용 커뮤니티 같은 성격을 띄고 있어서
단어가 적당히 정제되어 있고 여러 부분에서 공식성(?)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자신만의 개성이
묻어 나질 않아서 1번보다 재미는 없다...

물론 순전히 개인적인 재미가 기준이다

반면 내 블로그는 머지???
대체로 1번에 가깝긴 하나 재미있지는 않다 ㅋㅋ

오늘 재미있는 블로그를 발견했다
http://blog.daum.net/effortless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블로그이다

이 블로그에 올라온 아래의 글은 대표적으로 흥미로운 글이다
http://blog.daum.net/effortless/1077624
http://blog.daum.net/effortless/695361





:

개선의 3 단계

일상잡설 2008. 1. 10. 10:24
개선의 3단계
 
인식(인지) -> 교육 -> 체화(습관화)
 
우선, 무엇이 필요한지 인지하고
어떻게 갖출것이지 찾아보고 공부하고
완전히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완료되어야 비로써 개선이 되는 것이다.
 
가장 문제가 있는 인간은 도대체 현재 나에게 뭣이 필요한지 인지도 못하는 사람이며,
의지가 나름 있는 사람도 대부분 교육의 단계에서 멈춘다.
 
교육의 단계까지 가서 만족스러운 정도의 교육을 마쳤다면
완전히 내것이 되도록 체화 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힘들게 교육만 마친 것이 너무나도 아까울 것이다.
체화 시키지 않는다면 시간이 흐를 수록 하지 않은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게 된다.
 
필요한 것을 찾아보고 공부하고 배우고 이해 했으면, 완전한 내것으로 만들기 위한 극도의 반복활동을
통한 체화를 실현하자 ....
이것은 공부 뿐만 아니라 일상의 습관 만들기에도 같은 원리로 적용될 것이다.
:

잠 안오는 날

일상잡설 2008. 1. 3. 00:45

간혹 미치도록 잠이 안오는 날이 있다
그런 날에는 뭘 해도 잠이 안온다
자려고 하면 할수록 정신이 말똥말똥 해진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걸 원활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정신이 맑지도 않다
따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잠이 오기만을 기다리다 나도 모르게 얕은 잠이 든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다. 줸장 --;

새해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밥 이후 아무것도 안먹기에 도전중이다
이틀 성공 했다 ㅋㅋ
그런데 이틀 전 몸무게 보다 오늘 몸무게가 무려 2kg 나 줄어 있었다.
체중계가 미쳤거나 내 몸이 미쳤거나 둘 중 하나다.

잠이 안와서 새해 계획을 조금 디테일하게 구상하고 싶었으나 그 정도로 정신이 맑지는 못하다.
다른 건 몰라도 실행활 패턴에 많은 변화를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몸이 하라는 데로 하고 산다 --;
이제 이성이 하라는 데로 몸을 관리 해야 겠다.

참.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기도 목표 중 하나인데...
여지없이 내일 아침에 무너질 예정 --;

회사 출퇴근 최단거리 및 가장 편한 대중교통 환경을 찾아 냈다
강남에서 마을버스 타고 신사역 앞에서 바로 하차 및 지하철 갈아타기...
올해의 첫 성과이다 ㅋㅋ

캐사소한 성과들을 모아서 뿌듯한 연말을 맞이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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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을 보내며...

일상잡설 2007. 12. 31. 21:57

매년 그랬던 것 같지만 특히 올 한해는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간것 같다
아마 특별한 성과다운 결과물이 없어서 그 그런 느낌을 가지는게 아닌가 싶다
올 초기에는 일과 어수선한 분위기로 정신없이 반기를 보내고 또 다른 반기는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하여 적응하며 정신 없이 보냈것 같다
시기적으로 뭔가 성과낼 만한 일이 없어서 보낸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바둑에서도 포석이 아주 중요하듯이 올 한해도 포석을 하는 중요한 초석의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내년에는 몇 가지 자격증에 도전할 생각이다
흔히 지나간 추억은 사진만이 의미있게 남아 있듯이 지나간 나의 지식 습득 활동을 자격증으로
남기는 한해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살도 좀 뺄 예정이다
원래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정말 걱정없이 무방비하게 몸 관리를 안해왔던것 같다
(사실 20대 중반까지는 마른 몸의 표준이었다 --)
올한해 10kg 감량이 목표다. 물론 적당한 운동을 통해 건강함을 유지하면서...

역시 올 한해도 많은 아쉬움들이 있지만 좋은 사람들을 새롭게 만나고,
기존의 아는 좋은 사람들과의 끈끈한 유대가 가장 뜻 깊게 남는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우리 가족.
우리 가족은 과분할 정도로 나의 복이다.
그간 이래저래 신경을 거의 못 썻던 것 같다
그러면서도 당연히 바라기만 해왔던 것 같다
내년 이맘때는 이런 후회가 들지 않도록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는 가장이 되고 싶다

그리고 정말 싫은건 나이 한살 더 먹는 것이다 --;
정말 싫다
특히 우리 직종은 나이에 너무나도 민감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30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이 정도로 민감하지 않을 수 있었는데...
30대 중반을 치닫는 이 시점에 와서는 정말이지 가볍지 않게 와 닿는다...

참 차도 한대 살 예정이다
정말 차 사야되겠다 맘 먹은지가 반년이 지났다
이번에는 꼭 산다. 1월 중으로....

내년 한해는 확~ 성장한 '박종명'이 되고 싶다
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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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달력을 떼어 내며..

일상잡설 2007. 12. 31. 13:20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모든 이를 용서 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 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 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 할 것 너무 많아 멀미 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
새 달력을 준비 하며 조용히 말 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 이해인 <12월의 엽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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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tired

일상잡설 2007. 12. 28. 09:36
오랜만에 극도의 피곤함을 느낀다
이틀 연속 늦은 술자리와 수면 부족이 원인이다
내일부터는 또 4일 연휴다
크리스마스를 낀 4일 연휴 땐 정말 무의미하게 보냈다
거의 깨어있지 않은 상태로 보냈으니 이번 연휴 땐 뭔가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
뭐가 의미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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