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에서의 2년 남짓...

일상잡설 2007. 6. 16. 00:04
주말이다.
도수가 조금 높다는 카스 레드를 두명 깟다. 집에서...

웹젠에 입사한지도 2년하고도 1개월,2주가 지났다.
길지 않은 시간에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깊은 정이 들었나 보다.
맥주 두명에 알딸딸해져 이전 사진첩을 이래저래 훓어보다 추억에 잠겼다 ^^;

주말보다 평일이 더 기다려지는 회사가 되어 버렸다.
난 우리팀 사람들이 너무 좋다.
모두들 독특한 개성을 지녔고 대부분 자신의 분야에서 큰 목표와 뚜렷한 직업의식을 가진 멋진 친구(?) 들이다.
많은 회사를 다녀봤지만 이처럼 전문가적인, 개성적인, 재미있는 사람들을 또 다시 만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인생은 도전이다.
기회는 위기일 수도 있다.
위기를 피하려고만 한다면 어떠한 기회도 맛보지 못할것이며 성취의 달콤함도 없을 것이다.

'태양을 향해 쏜 화살은 해바라기를 향해 쏜 화살보다는 멀리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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