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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설 2007. 4. 20. 00:31

술기운에 약간은 얼큰한 상태로 예전 즐겨 듣던 노래를 틀어놓고 예전에 알던 사람들의 자취들을 훓어 본다.
과거의 음악이 추억과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신기한 능력만큼이나 그들의 자취는 많은걸 느끼게 하는구나...
그래.. 그땐 그랬었지... 그래 내가 까맣게 잊고 있었구나.. 그래 난 그랬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네.. 음악과 사진의 힘은 내가 잊고 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하구나...
음.................................................................................................................................................
길지 않은 인생..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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